스텔란티스, 화재 위험으로 19만 4천 대의 PHEV 모델 리콜 발표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1,640 등록일 2024.10.02.


스텔란티스는 잠재적인 화재 위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19만 4,000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 차량 중 약 154,032대는 미국 시장에 판매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이며, 캐나다에서는 약 14,038대, 멕시코에서는 약 673대, 북미 외 특정 시장에서는 약 25,502대의 차량이 영향을 받는다.

스텔란티스는 고객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13건의 화재 사고를 확인했으며, 모든 차량은 주차 상태였고 전원이 꺼져 있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리콜 대상 차량 중 약 5%에 해당하는 차량에서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번 리콜은 2020-2024년형 지프 랭글러 4xe와 2022-2024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이 해당된다.

스텔란티스는 배터리 충전량이 소진된 상태에서는 차량의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에, 소유주들에게 충전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회사는 "예방 차원에서" 차량 소유주들이 문제 해결 전까지는 건물이나 다른 차량으로부터 떨어진 곳에 주차할 것을 당부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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