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패스트, 인도네시아모터쇼에서 미니 SUV VF 3 출시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2025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IIMS)에서 미니 SUV VF 3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전역에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무료 충전 정책을 도입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빈패스트는 이번 발표에서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는 파트너사 브이그린(V-GREEN)과 협력해 2025년 말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에 3만 개의 빈패스트 충전 포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차 충전의 접근성과 비용 효율성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무료 충전 정책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빈패스트에 따르면, VF 3 소유자는 2028년 3월 1일까지 전국의 브이그린 충전소에서 무료 충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VF e34와 VF 5 사용자에게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브이그린 관계자는 “무료 충전 정책은 전기차 사용자의 충전 비용을 절감해 총 소유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전기 모빌리티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빈패스트 VF 3는 전장 3,190mm, 전폭 1,679mm, 전고 1,652mm의 컴팩트한 크기로 도심 통근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완전 충전 시 최대 215km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하며, 급속 충전 시 36분 만에 10%에서 7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차량 내부에는 10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패들 시프터를 장착해 운전 편의성과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빈패스트는 차량에 대해 최대 7년 또는 16만km(둘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 보증과 배터리 8년 무제한 마일리지 보증을 제공하며, 내구성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빈패스트는 이번 VF 3 출시와 무료 충전 정책 도입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 전기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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