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상하이에 독일 외 최초 대규모 R&D 센터 설립... "In Chiana, For China" 기술 현지화 가속

포르쉐가 중국에서 기술 및 제품 개발 현지화를 강화하기 위해 상하이에 통합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했다. R&D와 조달, 품질 관리팀을 한곳에 모은 10,000제곱미터 규모의 이 시설은 독일 외 지역에 포르쉐가 설립한 최초의 대규모 R&D 시설로, 현지 혁신 역량을 대폭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의 급속한 디지털 서비스 및 커넥티드 카 생태계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포르쉐의 "In Chiana, For China" 전략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포르쉐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개막식에서 "중국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해결하는 것은 멀리서 가능한 일이 아니며, 바로 이곳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새로운 센터는 포르쉐 중국 사업부에 더 큰 자율성을 부여하여 개발 주기를 몇 년에서 몇 개월로 단축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센터의 첫 번째 주요 성과는 2026년 중반부터 여러 모델 라인에 적용될 중국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현지 디지털 서비스 통합, AI 기반 음성 기능, 3D 차량 제어 기능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포르쉐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개발의 선두주자인 중국 신에너지차 스타트업으로부터 압박이 커지는 시기에 국내 투자를 늘리고 있다. 업그레이드는 기존 포르쉐 엔지니어링 차이나, 포르쉐 디지털 차이나, 그리고 현지 기술 부서의 리소스를 권한이 확대된 단일 허브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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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중국 시장의 발전이 마라톤과 같다며, 인내심과 집중력, 그리고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경주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R&D 외에도 올해 액티브 SUV 에디션, 패션 SUV 에디션,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그니처 등 중국 전용 모델을 여러 대 출시했으며, 상하이에 아시아 최초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여는 등 고객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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