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올해 9월 신형 'A6 e-tron 아반트' 출시 예정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3,791 등록일 2024.08.16.


아우디가 신형 'A6 e-tron 아반트'를 2024년 9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모델명 체계를 재정비해, 짝수는 전기차 모델, 홀수는 내연기관 모델로 구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형 A6는 'A6 e-tron'으로 새롭게 태어나며, 바디 타입도 기존의 세단과 왜건(아반트)에서 4도어 쿠페인 스포츠백과 아반트로 변경되었다. 이번에 소개될 모델은 스테이션 왜건 형태의 'A6 e-tron 아반트'다.

'A6 e-tron'은 아우디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두 번째 차량으로, 플랫 플로어 컨셉도 채택되었다. 전면부는 ADAS 센서를 숨기는 블랙아웃 마스크와 2단 헤드라이트로 날카롭고 공격적인 인상을 준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82mm, 전폭 2,137mm, 전고 1,527mm로, 스포츠백과 동일한 크기를 유지하며, 낮게 깔린 프로포션과 D필러가 앞으로 누운 평평한 루프라인이 아반트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A필러부터 루프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알루미늄 트림 피스가 엑센트로 더해졌다.



휠은 기본 19인치 5스포크 휠이 장착되며, 9가지 디자인 중 선택할 수 있는 21인치 휠 옵션도 제공된다. 또한 최대 8가지의 바디 컬러가 선택 가능하다.

인테리어는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와 11.9인치 아우디 버추얼 콕핏이 결합된 MMI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10.9인치 MMI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또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프론트 윈도우에 속도, 교통 표지,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투영해준다.

트렁크는 502리터 용량을 제공하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422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또한, 선택 가능한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는 PDLC 기술로 4단계의 투명도 조절이 가능하다.



아우디의 'A6 e-tron 아반트'는 Android Automotive OS가 탑재되어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하며, Audi connect와 e-tron 루트 플래너가 기본 제공된다. 또한, ChatGPT와 연동된 아우디 어시스턴트가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

파워트레인은 270kW 모터와 총 100kWh의 배터리로 구동되며, 0-100km/h 가속은 5.4초, 최고 속도는 210km/h에 달한다. 또한, 0.21의 낮은 공기저항 계수(Cd) 덕분에 100km당 소비 전력은 17.0~14.0kWh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2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800V 급속 충전 기술로 10분 만에 최대 310km 충전이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는 최단 21분이 소요된다. 가격은 7만 7,250유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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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명
    아우디
    모기업
    Volkswagen AG
    창립일
    1909년
    슬로건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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