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 세계 최강 수동변속기 차량 ‘베놈 F5-M 로드스터’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1,616 등록일 2024.09.13.

미국의 헤네시는 2024년 9월 10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동변속기 차량인 베놈 F5-M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해 운전자가 직접 조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베놈 F5-M 로드스터는 전자적 간섭을 배제한 개방형 조종석과 물리적 변속기 연결 구조를 갖추고 있다. 헤네시 엔지니어 팀은 1,817마력의 퓨리(Fury) V8 엔진과 새롭게 조정된 기어비를 결합해 놀라운 가속력과 제어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단 12대만 제작되었으며, 기본 가격은 265만 달러에 달한다. 각 차량은 고유한 페인트 작업이 적용되었으며, 이미 모두 판매 완료된 상태다. 특히 눈에 띄는 디자인 요소는 루프에 장착된 에어 스쿠프에서 후면 데크까지 이어지는 55인치(1400mm) 등지느러미로,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강렬한 외관을 자랑한다.


실내 디자인도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알루미늄과 탄소 섬유로 제작된 변속 레버가 운전자의 손끝에 닿으며, 6단 게이트는 정밀하게 마감되어 헤네시의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특별 제작된 페인트 작업과 탄소 섬유, 대비를 이루는 스트라이프가 조화를 이루어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디자인은 전면에서 루프, 등지느러미, 후면 데크까지 이어져 열려 있는 지붕과 함께 베놈 F5-M 로드스터의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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