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모터쇼] 다치아, 첫 콤팩트 SUV '빅스터'… 파워트레인 옵션 3개

오토헤럴드 조회 1,748 등록일 2024.10.15.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지 시간으로 14일,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막한 '2024 파리 모터쇼'를 통해 다치아가 브랜드 첫 콤팩트 SUV '빅스터(Bigster)'를 공개했다. 

다치아는 이번 빅스터 공개를 통해 새롭게 콤팩트 SUV 부문 진출을 선언했다. 앞서 출시된 '더스터(Duster)'의 확장 버전인 해당 모델은 견고한 바디 프로필을 바탕으로 더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빅스터 차체는 전장 4570mm, 전폭 1810mm, 전고 1710mm를 바탕으로 재설계된 전면 범퍼와 확장된 휠베이스, 더 긴 리어 오버행을 통해 이전 더스터의 단점을 보완했다. 

실내는 더스터에서 이어받은 다치아 특유의 비용 절감을 특징으로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기본 제공하고 디지털 계기판은 7인치 및 10인치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다치아의 전체 내연기관모델과 동일하게 르노그룹의 CMF-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해당 모델은 파워트레인에서 LPG, 마일드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이들 중 4기통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 1.4kWh 배터리, 무단 변속기 조합의 하이브리드 155 파워트레인의 경우 최고 출력 153마력을 발휘한다. 다치아 측은 해당 파워트레인이 도심 지역에서 최대 80% 전기 구동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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