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NTT와 모빌리티 AI 공동 개발 사고 제로 추구한다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2,090 등록일 2024.11.01.

토요타자동차가 2024년 10월 31일, 일본 통신 대기업 NTT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및 통신 인프라 개발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NTT의 차세대 통신 플랫폼 ‘아이오운(IOWN)’을 통해 자율 주행 기술을 개선하고 교통 사고 없는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한다.

토요타 사토 코지 사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가 부상하는 시대에서 토요타의 핵심 가치는 교통 사고 없는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축될 플랫폼은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해 AI가 위험 상황을 학습하도록 하고, 이를 차량 내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도시 지역 및 교차로에서 위험을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합류 시에도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양사는 2025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30년 이후 보편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20년대 말까지 총 5,000억 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NTT의 아이오운 플랫폼은 전자 처리를 빛으로 대체하여 통신 속도와 용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토요타는 SDV 보급에 따라 2030년까지 컴퓨팅 파워 수요가 150배, 통신량이 2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아이오운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아이오운은 기존 소비 전력의 1/100 수준으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 충당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토요타와 NTT는 자율 주행 기술을 활용해 교통 사고를 방지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삼고 있으며, 토요타의 사토 코지 사장은 “자율 주행의 정교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행 환경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2025년 내에 SDV를 실현할 수 있는 기본 소프트웨어인 아린 OS를 탑재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AI 및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업계, 정부, 학계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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