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450억 달러 가치 평가…우버와의 파트너십으로 확장 가속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866 등록일 2024.11.04.

미국 알파벳의 자율주행 사업부 웨이모(Waymo)가 현재 45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오토모티브뉴스가 보도했다. 최근 웨이모는 56억 달러의 신규 자본을 확보하며 우버와의 파트너십 확대와 함께 회사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등지에서 제공 중인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을 통해 매주 15만 건 이상의 유료 운행을 기록하며, 점차 이용자와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웨이모는 운행 중 일부 사고 사례가 보고되었으나, 심각한 사고 없이 비교적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어 자율주행 기술의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웨이모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모회사 알파벳의 재정적 지원이다. 알파벳은 지난 6월에만 50억 달러를 웨이모에 추가 투자했으며, 이는 향후 몇 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분배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웨이모는 우버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오스틴과 애틀랜타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웨이모는 피닉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완전 자율 고속도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뉴욕주 버팔로와 워싱턴 DC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다. 이는 웨이모가 미국 주요 도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볼 수 있다. 웨이모의 새로운 시장 확대와 알파벳의 지속적인 투자 지원은 향후 자율주행 기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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