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GM이 2024년 11월 25일, 2026년부터 포뮬러1 레이스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럭셔리카 브랜드 캐딜락로 포뮬러1 팀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같은 해 F1이 도입하는 파워 유닛(PU)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앞두고 승용차를 포함한 연구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F1과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GM은 첫 2년 동안 이탈리아 페라리의 파워 유닛을 사용할 계획이다. 10년 이내에 자체 개발한 PU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GM은 지난 1월 23일 F1 유치를 발표했다. 마크 레이스 회장은 "모터스포츠의 기원인 포뮬러1은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과 탁월함을 요구한다. GM은 캐딜락과 함께 세계 최고의 레이싱 시리즈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이스에 다시 참가한 이유는 GM의 본사가 있는 미국에서 F1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거대 미디어 기업인 리버티 미디어는 F1의 관리 기구를 인수하고 모든 레이스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었다. 2019년부터 배급을 시작한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시리즈도 인기를 끌며 고객층도 확대되고 있다.
GM 외에도 혼다가 F1 레이스에 다시 합류하고 포드와 아우디도 처음으로 참가한다.토요타도 F1 팀에 기술 협력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F1에는 현재 10개 팀이 있지만 GM의 합류로 그 수는 11개로 늘어난다.
포뮬러 1에서는 2026 시즌을 앞두고 레이스에 참가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혼다는 2021년 파워유닛 개발에서 철수했지만 2026년 경쟁에 다시 참여하여 파워유닛을 제조해 영국의 애스턴 마틴에게 공급했다. 토요타는 최근 미국 F1 팀 Haas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 협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F1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사실상 제로로 줄여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파워유닛 및 기타 차량에 대한 규제를 26일부터 개편할 예정이다. 파워 유닛 출력에서 전기 모터의 비율은 20%에서 50%로 증가하고 재활용 연료의 비율은 증가한다.
자동차 레이싱의 정점인 F1은 자동차회사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시험장 역할을 하고 있다. 전기차 시대에 그에 걸맞는 규제 도입과 레이스로써의 역할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탈탄소 시대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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