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인사이트] 팰리세이드, 신차 구입의향 1위…SUV 강세 속 두각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739 등록일 2025.01.10.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진행한 AIMM 조사(1월 1주차 기준)에서 신차 구입의향 1위를 기록했다. SUV 모델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팰리세이드는 구입의향 20%를 기록하며 최상위 자리를 차지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매주 500명의 신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후 2년 내 구입 의향이 있는 모델에 대한 인지도, 관심도, 구입의향 등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출시 전후 1년 이내의 국산·수입 신차 모델(페이스리프트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팰리세이드는 전월 대비 3%p 상승하며 1위로 올라섰다.

SUV 열풍 속 팰리세이드의 선전
1월 1주차 조사 결과, 팰리세이드는 20%의 구입의향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아 EV3(19%)는 2위,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15%)는 3위를 기록했다. 현대 아이오닉 9과 BMW X3는 각각 12%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구입의향 상위 10개 모델 중 9개가 SUV일 만큼 SUV 강세가 뚜렷했다. 세단형 모델 중에서는 토요타 캠리(6%)가 유일하게 톱10에 포함됐다.

팰리세이드, '패밀리카'로 주목받아
팰리세이드의 높은 구입의향에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인승 모델이라는 특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조사에 응답한 소비자들은 "넓은 실내와 큰 차체로 가족용 차량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주로 언급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기대감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이브리드로 9인승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 더 매력적"이라는 소비자 의견이 이를 뒷받침한다.

EV9과 싼타페 사례가 주는 시사점
팰리세이드는 1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어,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이 주목된다. 같은 시기 주목받았던 싼타페와 EV9은 출시 후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EV9은 출시 초반 구입의향이 상승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반면 싼타페는 출시 이후 반년간 30%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팰리세이드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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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명
    현대
    모기업
    현대자동차그룹
    창립일
    1967년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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