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영국·미국서 연이은 수상…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578 등록일 2025.02.04.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워 영국과 미국에서 연이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2025 왓 카 어워즈(What Car? Awards)’에서 총 7개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N이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최고의 도심형 소형 전기차’, 싼타페가 ‘최고의 7인승 차량’, 아이오닉 5N의 E-Shift 기술이 ‘최고의 기술’로 선정됐다. 기아 역시 EV3가 ‘최고의 소형 전기 SUV’, 스포티지가 ‘최고의 패밀리 SUV’, EV4가 ‘가장 기대되는 차’에 오르며 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기아 스포티지는 3년 연속 최고의 패밀리 SUV로 선정되며,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SUV로서의 인기를 확인했다.

미국에서도 이어진 수상 행진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5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도 총 23개 차종이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현대차 9개, 기아 7개, 제네시스 7개 차종이 각각 수상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아이오닉 5N(콤팩트 전기 SUV), 아이오닉 6(콤팩트 전기 세단), 아반떼 N(콤팩트 스포츠 세단), 투싼 하이브리드(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중형 하이브리드 SUV), 팰리세이드(중형 SUV), 싼타크루즈(콤팩트 픽업 트럭), 쏘나타(중형 세단)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했다.

기아는 EV6(콤팩트 전기 SUV), EV9(중형 전기 SUV), 카니발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미니밴), K5(중형 세단), 텔루라이드(중형 SUV), 니로 하이브리드(서브 콤팩트 SUV), 카니발(미니밴) 부문에서 선정됐다.

제네시스 역시 G80 전동화 모델(중형 럭셔리 전기 세단), GV70 전동화 모델(콤팩트 럭셔리 전기 SUV), GV70(콤팩트 럭셔리 SUV), G70(콤팩트 럭셔리 세단), G80(중형 럭셔리 세단), GV80(중형 럭셔리 SUV), G90(대형 럭셔리 세단) 등 7개 차종이 명단에 올랐다.

고객 가치에서도 인정받은 현대차그룹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에서도 7개 차종이 수상하며 높은 품질과 경제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최고의 하이브리드 승용차), 투싼(최고의 콤팩트 SUV),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최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코나 일렉트릭(최고의 전기차),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최고의 하이브리드 SUV), 텔루라이드(최고의 3열 SUV), 쏘울(최고의 서브 콤팩트 SUV) 등이 각 부문을 석권했다.

특히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4년 연속 최고의 하이브리드 승용차로 선정되며 탄탄한 상품성을 증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며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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