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빨간 경고등 켜졌다' 1월 내수ㆍ수출 모두 큰 폭 감소... 총 3.9%↓
기아 해외 생산 기지, 기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판매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가 이어지며 전반적 감소세를 나타냈다.
4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 총판매는 9만 5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8%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0만 2623대로 2.4% 동반 감소했다.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59만 3210대로 3.9%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4만 6054대, 해외 31만 39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총 31만 39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5%, 해외 판매는 1.4%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 중 세단은 그랜저 5711대, 쏘나타 3620대, 아반떼 5463대 등 총 1만 4806대가 판매됐다. RV는 싼타페 4819대, 투싼 3636대, 코나 2141대, 캐스퍼 926대 등 총 1만 4836대 팔렸다.
이어 포터는 3335대, 스타리아는 2484대 판매를 기록하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762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730대, GV80 2692대, GV70 2739대 등 총 8824대가 팔렸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로 국내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4만 6054대를 판매했다"라며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 전망에 따라 선제적 리스크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현지 판매 및 생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차세대 HEV 및 전기 신차 출시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톱 티어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국내 3만 8403대, 해외 20만 993대, 특수 17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23만 957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13.9% 감소, 해외 0.1%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347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2198대, 쏘렌토가 2만 142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의 지난달 국내 판매는 승용 부문에서 레이 3876대, K5 2583대, K8 2297대 등 총 1만 363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6547대, 카니발 6068대, 셀토스 4342대 등 총 2만 5520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2419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2520대가 팔렸다.
기아 관계자는 "1월 설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국내 시장 판매가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나, 해외 시장은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는 중이다"라며 "25년은 타스만, 시로스, EV4, PV5, EV5 등 다양한 신차로 라인업을 확장해 글로벌 판매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총 3만 161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6.8% 감소를 나타냈다. 국내는 57.5%, 해외 시장에선 24.6% 모두 두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트랙스 크로스오버 953대, 트레일블레이저 199대 등 주력 모델의 부진이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어 트래버스 39대, 타호 14대, GMC 시에라 10대, 콜로라도 14대 등 부진한 판매가 이어졌다.
또 해외 판매의 경우 파생모델을 포함한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대비 46.9% 줄어든 9522대를 기록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12.0% 감소한 2만 867대를 보였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계절적 비수기 상황과 설 연휴로 인한 부족했던 영업일수에도 불구하고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라며 "2월에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 소비자와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 액티언, KGM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2300대, 해외에서 5680대 등 총 798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3.0% 감소를 보였다. 국내의 경우 티볼리 293대, 코란도 44대, 토레스 547대, 토레스 EVX 12대 등이 판매되고 액티언 478대를 비롯해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가 각각 109대, 817대 팔렸다.
전년 동월 대비 눈에 띄는 판매는 토레스가 62.6% 감소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라인업 전반에 걸쳐 두자릿수 판매 하락을 보였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부산공장 가동 중단 상황에도 국내 2601대, 해외 1216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3817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부산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시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올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의 기존 혼류 생산 라인에서 폴스타 4를 추가로 생산하기 위해 차량 이동 장치인 섀시 행거 등 일부 설비 교체와 함께 배터리 장착 등 전기차 전용 작업에 필요한 서브 라인 추가가 이뤄졌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2월 첫 주 시험 가동을 거친 후 둘째 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 결과 르노코리아 지난달 판매는 평일 잔업 및 주말 특근을 통해 확보한 추가 생산 물량으로 진행됐다.
국내 판매에서 그랑 콜레오스는 2040대 판매로 실적을 사실상 견인하고 E-Tech 하이브리드가 86.4%를 차지한 1762대로 나타났다.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 272대, QM6 263대, SM6 20대, 상용차 마스터 밴 6대 등이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의 1월 수출은 아르카나 1078대, QM6 128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8.1% 늘어난 1216대가 선적됐다. 여기에는 올 하반기부터 중동, 중남미 등으로 수출 예정인 그랑 콜레오스의 해당 지역 사전 교육용 차량 일부가 포함됐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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