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르스타펜, 뉘르부르크링 GT3 데뷔전에서 압도적 우승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2,099 등록일 2025.09.29.


막스 베르스타펜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열린 내구 시리즈 GT3 클래스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에밀 프레이 레이싱 소속으로 페라리 296 GT3를 몰고 출전한 그는 스타트 직후 3위에서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선 뒤, 두 시간 동안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약 1분의 격차를 벌려냈다.

경기 중반 베르스타펜은 차량을 22세의 영국인 드라이버 크리스 룰햄에게 넘겼고, 룰햄은 안정적으로 리드를 관리하며 데니스 펫처, 얀 마덴보로, 파비오 셰러가 함께한 포드 머스탱 GT3를 24.5초 차이로 따돌리고 체커기를 받았다.

경기 후 베르스타펜은 “첫 두 스틴트가 완벽했다. 건조한 트랙에서 차가 아주 잘 맞았고, 트래픽 상황도 무리 없이 풀렸다”며 “첫 도전에서 곧바로 우승이라니 환상적인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화요일로 28번째 생일을 맞는 베르스타펜은 앞으로의 목표도 드러냈다. 그는 “언젠가 뉘르부르크링 24시에도 꼭 출전하고 싶다”며 “아직 경험이 더 필요하지만 내년에도 이곳에서 더 많은 레이스에 나설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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